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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술 가이드

강남 성형외과 마취 전문의·수술실 CCTV 확인법

수면마취와 전신마취의 차이,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상주 여부 확인법, 2023년 시행 수술실 CCTV 촬영·열람 절차, 상담 질문 리스트까지 정리한 선택 참고 가이드.

서울차트 편집팀 · 2026-07-29
핵심 요약

마취 전담 인력이 수술 내내 환자만 보는지, CCTV 촬영 요청서를 수술 전에 쓸 수 있는지를 문서로 확인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마취를 전담할 사람이 수술 시간 내내 환자 옆에 있는지, 그리고 수술실 CCTV 촬영 요청서를 수술 전에 실제로 작성할 수 있는지 — 이 두 가지는 상담 자리에서 "문서로" 확인할 수 있는 항목입니다. 홈페이지 문구나 상담실장의 구두 설명이 아니라, 마취 담당자의 전문과목과 촬영 요청서 양식을 직접 보여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확인법입니다. 성형수술에서 결과에 대한 불만은 재수술로 이어지지만, 마취 사고는 되돌릴 수 없다는 점에서 우선순위가 다릅니다.

마취는 어떤 종류가 있고, 나에게 맞는 건 무엇인가요?

성형외과에서 쓰이는 마취는 크게 국소마취, 정맥 진정(흔히 말하는 수면마취), 전신마취로 나뉩니다. 많은 분이 "수면마취는 가볍다"고 알고 계시지만, 의학적으로는 반대로 볼 여지도 있습니다. 전신마취는 기관 삽관이나 후두마스크로 기도를 확보한 상태에서 진행되는 반면, 수면마취는 환자가 스스로 호흡을 유지해야 합니다. 약물 용량이나 개인 반응에 따라 호흡이 얕아지면 즉시 대응할 사람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선택 기준은 수술의 범위와 시간, 그리고 본인의 기저질환입니다. 눈매교정이나 부분 지방흡입처럼 시간이 짧은 수술은 국소·진정 조합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고, 광범위 지방흡입, 양악, 여러 부위를 동시에 하는 복합 수술은 전신마취가 고려되는 편입니다. 수면무호흡, 비만, 심혈관질환, 천식 병력이 있다면 오히려 기도가 확보되는 전신마취가 안전 측면에서 논의될 수 있으므로, 마취 방식은 "덜 무서운 쪽"이 아니라 상태에 따라 상의해 정하는 것이 맞습니다.

구분의식·기도주로 적용되는 상황필요한 감시 수준
국소마취의식 있음, 자가호흡짧은 절개, 부분 시술기본 활력징후
정맥 진정(수면마취)의식 저하, 자가호흡1~2시간 내외 수술산소포화도·심전도·혈압 지속 감시
전신마취의식 없음, 기도 확보장시간·복합·광범위 수술위 항목 + 호기말이산화탄소(EtCO₂) 등

칼럼 일러스트

마취 인력과 장비, 어디까지 확인해야 하나요?

첫 번째 체크포인트는 "누가 마취를 하는가"입니다.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는지, 수술 있을 때만 외부에서 오는지, 아니면 집도의가 마취까지 겸하는지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집도의가 수술과 마취를 동시에 챙기는 구조라면, 수술에 집중하는 동안 환자의 호흡을 볼 사람이 비게 됩니다. 상담 때 "이 수술의 마취는 어느 과 전문의가 맡나요"라고 묻고, 답이 모호하면 그 자체가 정보입니다.

두 번째는 감시 장비와 회복실입니다. 심전도, 혈압, 산소포화도는 기본이고 전신마취에서는 호기말이산화탄소 측정이 함께 쓰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수술이 끝난 뒤입니다. 마취 관련 문제는 회복 과정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적지 않아, 별도의 회복실과 그곳을 지키는 인력이 있는지가 실질적인 차이를 만듭니다.

세 번째는 응급 대응 체계입니다. 제세동기, 응급 카트, 기도 확보 장비가 갖춰져 있는지, 그리고 응급 상황에서 이송할 상급 의료기관과의 연계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를 물어볼 수 있습니다. 병원 규모와 무관하게 답이 준비되어 있는 곳과 없는 곳은 확실히 구분됩니다. 참고로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병원 정보 서비스에서도 조회해볼 수 있습니다.

수술실 CCTV는 어떻게 요청하고 열람하나요?

의료법 제38조의2에 따라 2023년 9월 25일부터, 환자가 의식 없는 상태에서 수술하는 의료기관은 수술실 내부에 CCTV를 설치해야 합니다. 다만 설치 의무와 실제 촬영은 별개입니다. 촬영은 환자 또는 보호자가 요청해야 이뤄지며, 요청서는 수술이 시작되기 전에 작성해야 합니다. 수술 당일 정신없는 상황에서 절차를 밟기는 어려우므로, 상담 단계에서 양식을 미리 받아두는 편이 낫습니다.

알아둘 점이 몇 가지 더 있습니다. 녹음은 관련된 사람 모두의 동의가 없으면 원칙적으로 허용되지 않아, 영상만 남고 소리는 없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응급수술, 위험도가 높은 수술, 전공의 수련을 현저히 저해할 우려가 있는 경우 등 법이 정한 사유가 있으면 의료진이 촬영을 거부할 수 있으며, 이때 병원은 거부 사유를 설명해야 합니다.

열람은 더 제한적입니다. 보관기간은 30일 이상이지만, 수사·재판 관련 기관의 요청,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요청, 촬영된 사람 전원의 동의 같은 경우에만 볼 수 있고 비용은 요청자가 부담합니다. 회복 과정에서 이상을 느꼈다면 30일이 지나기 전에 병원에 서면으로 보존을 요청해두는 것이 현실적인 대응입니다.

후기와 비용은 어떻게 읽어야 하나요?

후기는 개수와 평점보다 "무엇을 말하는지"가 중요합니다. 결과 사진 위주의 후기는 마취 안전에 대해 알려주는 바가 거의 없습니다. 대신 최근 3~6개월 사이 후기에서 마취 과정, 깨어난 뒤의 상태, 회복실 대기 시간, 이상 증상이 생겼을 때 병원이 어떻게 대응했는지를 언급한 글을 찾아보세요. 평점이 균일하게 높고 문장 길이와 어투가 비슷한 후기가 몰려 있다면 참고 가치를 낮춰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비용은 확정가로 받아들이지 마세요. 성형수술 마취는 비급여라 병원과 수술 난이도, 마취 시간에 따라 편차가 큽니다. 대략적인 참고 범위로 보면 수면마취는 수만 원대에서 수십만 원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직접 참여하는 전신마취는 그보다 높은 수준에서 별도 책정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실제 금액은 견적서로 확인해야 합니다.

오히려 눈여겨볼 것은 구조입니다. 마취료가 수술비에 포함인지 별도인지, 회복실 이용료가 따로 있는지, 수술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지면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지를 서면 견적서에서 항목으로 확인하세요. 마취료가 지나치게 저렴하게 책정된 경우에는 어떤 인력이 담당하는지를 함께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회복 과정과 주의사항은 무엇인가요?

마취 후에는 메스꺼움과 구토, 어지럼, 인후통, 근육통, 각성 지연 같은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시간이 지나며 나아지지만, 개인차가 있어 미리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어떤 병원도 부작용이 전혀 없다고 말할 수는 없으며, 그런 표현을 쓰는 곳이라면 오히려 신중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수술 전 준비도 안전에 직결됩니다. 금식 지침(보통 고형식 8시간, 맑은 음료 2시간 전후)은 위 내용물이 기도로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므로 임의로 조정하면 안 됩니다. 복용 중인 약, 특히 항응고제·아스피린 계열, 다이어트 보조제, 한약, 영양제는 빠짐없이 알려야 합니다. 과거 마취 경험에서 이상 반응이 있었거나 가족 중 마취 관련 문제가 있었다면 반드시 공유하세요.

수술 후 24시간은 보호자 동반이 원칙입니다. 당일 귀가하더라도 운전, 음주, 중요한 의사결정은 피하는 것이 좋고, 심한 통증, 호흡 곤란, 열, 수술 부위의 급격한 부기나 변색이 있으면 즉시 연락할 수 있는 창구가 있는지 미리 확인해두세요.

상담 때 이것만은 꼭 물어보세요

  • 이 수술의 마취는 어떤 방식이며, 다른 선택지는 없나요?
  • 마취는 어느 과 전문의가 담당하나요? 수술 시간 내내 마취만 담당하는 인력이 있나요?
  •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상주인가요, 수술 일정에 맞춰 오는 구조인가요?
  • 수술 중 어떤 감시 장비를 사용하나요? 회복실은 별도로 있고, 누가 지키나요?
  • 응급 상황 시 어떤 장비가 있고, 이송 연계 병원은 어디인가요?
  • 수술실 CCTV 촬영을 요청하려면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하나요? 요청서 양식을 지금 볼 수 있나요?
  • 촬영을 거부하는 경우가 있다면 어떤 사유인가요?
  • 마취료는 수술비 포함인가요, 별도인가요? 회복실 이용료와 추가 비용 발생 조건은요?
  • 제 기저질환과 복용약을 고려할 때 주의할 점이 있나요? 사전 검사는 무엇을 하나요?
  • 수술 후 이상 증상이 있을 때 야간·주말에도 연락할 수 있나요?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이 구체적이고 일관되게 돌아오는지, 서면으로 확인해줄 수 있는지가 병원을 가늠하는 실질적인 기준이 됩니다. 답을 회피하거나 "그건 걱정 안 하셔도 된다"로 넘어간다면, 그 반응 자체를 판단 재료로 삼으셔도 좋습니다.

본 글은 참고용 정보이며 특정 병원이나 의료행위를 알선하지 않습니다. 마취 방식과 수술 결정은 반드시 전문의 상담과 본인의 건강 상태를 함께 고려해 판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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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수면마취는 전신마취보다 안전한가요?

수면마취(정맥 진정)는 기도에 관을 넣지 않는 방식이라 가볍게 여겨지지만, 호흡을 스스로 유지해야 하는 만큼 기도 확보가 되어 있지 않다는 점에서 별도의 위험 요소가 있습니다. 안전을 가르는 것은 마취의 종류보다 감시 장비와 전담 인력, 응급 대응 체계입니다. 어느 쪽이든 마취 깊이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사람이 곁에 있는지를 확인하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수술실 CCTV는 모든 병원이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나요?

의료법 제38조의2에 따라 전신마취나 수면마취처럼 환자가 의식 없는 상태에서 수술하는 의료기관은 수술실 내부에 CCTV를 설치해야 하며, 2023년 9월 25일부터 시행됐습니다. 다만 설치 의무와 촬영은 별개로, 실제 촬영은 환자나 보호자가 요청해야 이뤄집니다. 응급수술이나 위험도가 높은 수술 등 법에서 정한 사유가 있으면 의료진이 촬영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CCTV 영상은 나중에 언제든 볼 수 있나요?

영상은 30일 이상 보관하도록 되어 있지만, 열람은 수사·재판 관련 요청,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요청, 촬영된 사람 전원의 동의 같은 제한된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개인이 궁금해서 확인하는 용도로는 열람이 어렵고, 열람에 드는 비용은 요청자가 부담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면 보관기간이 지나기 전에 병원에 요청 사실을 서면으로 남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마취 비용은 수술비에 포함되나요?

병원마다 다릅니다. 수술비에 포함해 안내하는 곳도 있고,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를 별도로 두는 경우 마취료를 따로 청구하는 곳도 있습니다. 견적서를 받을 때 마취료·회복실 이용료·마취 담당자가 항목으로 적혀 있는지 확인하고, 구두 안내만으로 넘어가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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